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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리뉴얼 및 이전 안내 공지 2019. 9. 23. 22:59

    기존 네이버 블로그(http://silveryflow.blog.me)에서 이곳 티스토리로 리뉴얼과 함께 이전했습니다.

    그간 블로그를 운영해오면서 리뉴얼을 해야겠다고 막연하게 생각은 했지만 그게 언제일지 또 어떻게 어디로 옮겨야 할지 구체적인 방안은 하나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서 한계점들이 존재했었고 장기적으로나 앞으로의 방향성을 생각한다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단숨에 리뉴얼을 감행해야겠다는 필요성이 느껴졌고 많은 검토 후에 최종적으로 티스토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방문자 수 110만을 찍었다가 다시 0부터 새로 시작하려고 하니 눈 앞이 깜깜하기도 하고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복잡 미묘한 심정입니다.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옮긴 이유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옮긴 이유는 아무래도 자유도가 높다는 점이겠죠. 대충 요약하자면

     

    • 꾸밀 수 있는 자유도가 높다.
    • 검색 엔진에 걸리게 되는 내용들이 네이버 한정되지 않고 범용적이다.
    • 글 정리의 필요성
    • 블로그를 팔라고 문자 이메일 쪽지 날리는 마케팅의 탈을 쓴 스팸들에게서 도망치기 위해서
    • 조금 더 친 개발자적인 성향(?)

     

    이 정도가 되겠네요. 일단 최대한 꾸밀 수 있는 메리트를 이용해서 제 나름대로 블로그를 꾸며봤습니다. 부트스트랩을 베이스로 한 아르곤 디자인 템플릿을 활용해서 티스토리 스킨으로 한번 포팅해봤습니다. 짬짬이 대략 2~3주가 걸렸습니다. 물론 아직 미완성이고 확인되지 않은 버그들이 나올 것 같긴 하지만 그건 차차 이용자들의 건의사항을 받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름 그래도 티스토리 스킨이 바로 적용이 가능하고 눈에 바로 보여서 피드백이 바로 오기 때문에 노가다가 심해서 그렇지 작업하는 동안에 재미는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포팅한 것이기 때문에 티스토리에서 이 스킨은 저밖에 없을 겁니다 (아마)

     

    그리고 개발하면서 구글 검색하고 많이 느낀 건데 네이버에서 개발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고 게다가 검색에 걸리는 내용들도 대부분 티스토리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티스토리로 마음이 기운 것 이기도 합니다.

    최근 들어는 미디움이나 워드프레스도 생각은 안 했던 것도 아니지만 미디움은 너무 개발자 성향이 강해서 저는 좀 다양한 분야의 글들 올리고 한 가지의 성향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제외했고

    워드프레스는 일단 한국에서는 불모지이기도 하고,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기도 해서 (PHP혐오증이 있기도 하고) 최종적으로 티스토리로 낙찰되었습니다.

    리뉴얼을 빠르게 박차를 가하도록 도움을 준 이는 다름 아닌 블로그 판매업자들입니다. 꾸준히 스팸글 날려주셔서 덕분에 더 빨리 작업했습니다. ㅂㄷㅂㄷ

     

    이전 블로그는 어떻게 되나?

    일단은 그대로 둘 생각입니다. 110만이나 기록한 기념비적인 방문자 숫자를 굳이 폐쇄까지 하면서 없애버릴 생각도 없고, 다 지우기 보다는 그냥 비공개로 돌려놓고(여기 블로그도 장사는 해야하니까요) 메모장처럼 기억날 때 가끔 찾아서 볼 생각입니다.

    2008년 3월 29일에 올린 첫글을 시작으로 햇수로 무려 12년이나 되었네요.

    당연히 12년동안 꾸준히 포스팅만 한건 아니지만(그랬으면 지금 보다 더 방문자수가 많았을까...)그래도 많이 정든 블로그라서 아마 네이버가 망하지 않는한 형태는 그대로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의 방향성

    블로그를 옮기게 된 이유에는 앞으로의 활동이 아무래도 지금까지와는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는 확실히 다년간 방치가 심하고 책 리뷰 위주로만 글들이 올라왔었는데, 이제는 활동의 빈도도 조금 늘리고 개발로그의 비중을 늘리려고 합니다.

    코딩 작업하면서 제가 아무리 해왔던 것들이라도 따로 정리해놓지 않으면 금방 까먹게 되더라고요. 시행착오 같은 것들도 적어두면 어떻게 수정했었는지에 대한 과정에서 조금 쌓이는 것들이 있지 않을까 해서 로그정리의 필요성이 느껴졌고 그래서 개발 로그를 적극 활용할 생각입니다.

    물론 기존에 써왔던 책 리뷰나, 영화, 음악 리뷰같은 것들은 계속해서 비정기적으로 올리게 됩니다.

    다만 당분간은 비중을 좀 더 개발 쪽에 신경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각오(?)

    사실 블로그 운영을 거의 하는 둥 마는 둥 그냥 개인 메모장처럼 많이 써왔던 터라 네이버 블로그에 있을 때도 이웃들을 많이 챙기지도 않았고 구독자들이 있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관리에 많이 소흘했는데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느낌으로 글쓰는 것에도 힘 좀 들이고 꾸미기도 더 잘 꾸며서 보기에도 좋고 읽기에도 좋은 내용들을 담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 은유의 새로운 출발 많이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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